Fated Hearts 제 9화 줄거리 요약
> Fated Hearts 줄거리 요약
부일소는 육가가 생각했던 것처럼 지난 정을 나누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잊힌 과거를 알기 위해 하정석을 찾아갔습니다. 하정석은 그녀가 기억을 잃은 후의 일들을 상세히 기록한 책자를 건네며 그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랐습니다. 그는 한때 그녀의 것이었던 사월궁을 가져가라고 권했지만, 부일소는 왼손 부상이 아직 낫지 않아 사용할 수 없다며 거절했습니다. 하정석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그녀의 안전을 평생 지키겠다고 맹세했습니다. 그는 그녀가 항상 자신의 마음속에 특별한 존재로 남을 것이라며, 함께 금수국으로 돌아가자고 간청했습니다.
또한 그는 평릉 전투 이후 그녀와 혼인하겠다고 했던 과거의 약속을 언급했으나, 성제의 명으로 봉희양 공주와 혼인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그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었음을 밝혔습니다. 부일소는 파혼 사실을 받아들이면서도, 이제 그는 자신에게 낯선 사람일 뿐이며 화친을 위한 혼인은 칭찬받을 일이고 과거는 그저 과거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한편, 1황자부로 돌아온 부일소는 돌아오는 길에 산 술을 혼자 마시며 마음을 달랬습니다. 오해를 풀기 위해 부일소가 먼저 다가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봉수가는 그녀의 마음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가 그녀의 방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는 그녀가 남겨둔 개봉된 술단지만이 놓여 있었습니다. 봉수가는 그녀의 사과를 받아들였지만, 곧바로 하정석과 나눈 대화의 상세한 내용을 캐물었습니다. 앞서 봉수가는 금수국 성제에게 보내는 서신을 믿을 만한 전령에게 맡겨 금수국 성경성에 있는 운래 객잔으로 보내며, 이를 하정석을 위한 신혼 선물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부일소가 하정석에게 받은 기록을 검토하던 중, 평릉 전투에 관한 간략한 기록에 의구심을 품게 되었습니다.
책에는 부일소가 사월궁을 사용하여 소미연을 구출한 일, 하정석이 부일소와 소미연, 영비를 죽음의 수용소에서 구해낸 일, 그리고 진남군에서 전우로서 함께 싸우며 진남관 밖에서 부일소의 용맹함으로 하정석의 목숨을 구한 일 등 중요한 순간들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절벽에서 떨어진 결정적인 시기는 짧게만 언급되어 있었습니다. 금수국과 숙사국 간의 협상 중, 금수국의 홍려시경 심무는 숙사 사절이 평릉 강서의 12개 현을 요구하자 난처해했습니다. 이때 진남왕 하정석이 개입하여 성제와 상의한 끝에 영토를 절반씩 나누기로 합의했고, 이는 심무를 놀라게 했습니다.
하지만 하정석은 숙사국이 모든 포로를 송환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현재 옥경성에 갇혀 있는 금수국의 여장수 부일소를 구체적으로 지목했습니다. 심무는 즉시 이를 처리하겠다고 동의했습니다. 얼마 후, 심무는 봉평성 황제에게 1황자부에서 부일소를 데려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며, 이로 인해 관리들이 사직하거나 병을 핑계로 물러나고 있다고 울며 호소했습니다. 황제는 심무의 연극을 즐기며, 약속은 했더라도 사람을 데려오는 것은 금수국의 능력에 달린 일이라며 성지를 내리기를 거부했습니다.
나중에 봉평성 황제는 환관에게 1황자가 부일소를 곁에 두는 이유는 단순한 견제가 아니라, 혼인 뒤에 숨겨진 음모를 파헤치고 물을 흐리기 위한 것이라며 아들의 대담하고도 원칙 있는 성품을 인정했습니다. 옥경성에서 육가는 봉수가에게 진남왕의 호위병 중 한 명이 금수국의 비밀 호위대원이며 장 승상의 사람들과 접촉하는 것이 목격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하정석과 장 승상의 결탁을 암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육가는 부일소가 위험에 처한 이유가 이 비밀을 알고 있기 때문이며, 하정석이 그녀를 데려가려는 것도 입을 막기 위해서일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봉수가는 확실한 증거 없이 부일소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녀가 스스로 하정석의 배신을 깨닫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한편 객잔에서 부일소는 영비, 소미연과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영비는 그녀가 여전히 큰 사발로 술을 마시는 것을 보고 기억을 잃은 척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지만, 부일소는 진심으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영비는 창역관 전투에서 그녀가 독화살을 대신 맞아 자신을 구했던 흉터를 보여주었고, 한 달 간격으로 생긴 그녀의 다리 흉터와 서로를 돌봤던 기억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미연은 불타는 병영에서 그들을 구하다 입은 등 뒤의 화상 흉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일소는 기억을 되찾지 못했지만, 그들의 전우애와 희생에 깊이 감동하여 6시간 넘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부일소는 영비에게 자신이 절벽에서 떨어진 날에 대해 물었습니다. 영비는 평릉 전투 승리 후 그녀가 실종되었을 때 경계병이 그녀가 실수로 절벽에서 떨어졌다고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부일소는 전투의 상세한 내용을 물었고, 영비는 원래 진남관을 방어할 계획이었으나 전투 전날 하정석이 군사 보고를 받은 후 갑자기 복병을 배치하는 전략으로 바꾸어 봉수가를 함정에 빠뜨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일소는 자신이 쏜 화살이 오히려 봉수가를 함정에서 구한 셈이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정석이 왜 계획을 바꿨는지 의문을 품던 중, 소미연은 술에 취해 더 이상의 정보를 주지 못했습니다. 부일소는 봉수가가 언급했던 평릉 전투의 내통자가 그 군사 보고를 전달한 것이 아닐까 의심했습니다. 그때 하정석이 객잔에 도착했고, 영비와 소미연이 돌아오지 않자 걱정하며 나타났습니다. 그는 부일소에게 그녀의 송환을 위해 숙사와 합의했으니 안전을 위해 금수국으로 돌아가자고 설득했습니다. 부일소는 아직 마무리할 일이 있다며 거절했습니다.
그때 봉수가가 나타나 금수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정말 안전하냐며, 그녀를 죽이려 했던 것은 숙사가 아니라 금수국 사람이라고 비꼬았습니다. 두 남자는 말다툼을 벌였고, 하정석은 부일소가 금수국의 내부 문제라고 주장했으며, 봉수가는 그녀가 자신의 저택에 있으니 자신의 문제라고 맞섰습니다. 부일소는 두 사람의 다툼에 지쳐 자신은 봉수가와 친분이 없으며 자신의 일은 스스로 결정하겠다고 선언하고 두 사람을 돌려보냈습니다. 하정석은 포로 교환 협상이 진행 중이니 곧 그녀가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봉수가는 그녀는 포로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하정석은 부일소가 금수국의 여장수이니 그녀의 운명은 스스로 결정할 것이라고 했고, 봉수가는 그 말에 동의했습니다. 하정석은 부일소와의 깊은 정을 언급했지만, 봉수가는 그를 배신을 일삼는 짐승이라며 비난했습니다. 하정석은 부일소가 기억을 되찾고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했지만, 봉수가는 그날이 오는 것이 두렵지 않느냐고 서늘하게 되물었습니다. 봉희양 공주는 어머니와 혼인에 대해 이야기한 후 부일소를 만났습니다. 봉희양은 부일소와 하정석의 과거를 알고 있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하며, 자신이 하정석과 혼인한 후에도 부일소가 저택에 머물거나 군영에서 안정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부일소는 그녀가 정말 신경 쓰지 않는다면 자신을 찾아오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부일소는 봉희양의 제안을 받아들여 함께 옥경성을 산책했습니다. 봉희양은 하정석과의 오랜 인연과 신분적 어울림을 강조했고, 부일소는 하정석이 그녀에게 과거를 말하지 않은 것 같다며 두 사람의 앞날을 빌어주었습니다. 산책 중 그들은 하정석과 봉수가를 만났습니다. 봉수가는 하정석 앞에서 부일소의 손을 잡으며 그녀가 자신의 사람임을 과시했습니다. 부일소가 손을 빼려 했지만 봉수가는 그녀가 자신의 첩임을 상기시켰습니다. 봉희양은 속으로 기뻐하며 봉수가를 재촉했고, 하정석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그 모습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